습관과 관련된 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습관의 힘이라는 책은 워낙에 유명해서 알긴 했지만, 막상 읽으려니 엄두가 안났는데, 이번에 북클럽 활동 때문에 다시 살펴보게 되었다. 습관은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나 사고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습관이라는 말을 바꿔서 부르고 싶어졌다. "자동프로그래밍 행동"이라고 말이다. 습관은 우리가 힘들이지 않고 자동적으로 하도록 우리몸에 프로그래밍 시키는 것과 같다. 우리는 어떤 자동프로그래밍 행동을 나한테 이식시킬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습관에 대한 책들은 각기 다양한 구성으로 이를 설명하고 있다. 어떤 "자동프로그래밍 행동"들이 있는지 사례를 보여주고, 어떻게 이것들이 형성되는지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준다. (이게 너무 길면 지루한 책이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