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공황장애 진단 방법

Full of Useful 2023. 9. 28. 14:54

김영화 지음, 메이트북

▶ "6주 만에 끝내는 공황장애 치유법" 중에서

 

•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심장박동 수가 증가한다.
• 숨 가쁜 느낌이나 숨 막히는 느낌이 있다.
• 가슴이 답답하거나 가슴에 통증이 있다.
• 현기증이나 어지러움을 느낀다.
• 머리가 띵하고 아픈 느낌이 있다.
• 몸이 떨리거나 전율이 느껴진다.
• 갑자기 땀이 난다.
• 복부가 불편하고 토할 것 같다.
• 몸이 찌릿찌릿하는 이상감각을 느낀다.
• 이러다 미치지는 않을까 또는 죽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든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공황발작 때 극심한 공포와 고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해 수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심장박동 수 증가, 떨림, 답답함, 질식할 것 같은 느낌, 어지러움, 비현실감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환자들은 한번 공황을 경험한 다음에는 다시 증상을 겪을까봐 지속적으로 걱정하게 됩니다. 그러면 공황을 경험했던 장소를 피하거나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미리 걱정하는 모습도 흔히 관찰됩니다.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걱정에 휩싸입니다. 심장병을 앓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질병(심장질환, 발작장애)’에 대한 걱정입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볼 거라는 생각은 ‘사회적 걱정’입니다. 공황으로 자신이 미치거나 이성을 잃을지 모른다는 ‘정신적 기능’에 대한 걱정도 하게 됩니다."

 

▶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약물치료는 어떻게 할까
 

불안장애는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불안을 스스로 해소하기 위해 알코올의존증에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치료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불안, 공황장애는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빠른 치료를 위해 뇌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이루도록 약물(항우울제, 항불안제)치료가 필요합니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초기에는 약물치료 하나만으로도 70% 이상 치료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원인은 뇌 속의 불안과 관련된 여러 부위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뇌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이 뇌의 기능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데, 이들의 균형이 깨져 신경전달이 방해받게 되면 불안장애가 생기는 것입니다.

뇌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세로토닌은 자살 충동을 느끼게 하거나 강박관념과 강박충동에 관여하는 화학물질로 몸속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상과 강박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대부분 우울증과 강박증 치료제에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둘째, 도파민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속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주의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쾌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셋째, 노르에피네플린은 불안을 조절하고 뇌를 깨워주는 화학물질로 주의력과 집중력은 물론 각성이나 공포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은 뇌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플린의 수준이 매우 높게 나타납니다.
노르에피네플린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여러 가지 신체 증상을 일으키는데 심박 수가 증가하고 손발에 땀이 나며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사회공포증이 있는 사람의 뇌는 대부분 노르에피네플린은 수치가 높은 반면 세로토닌 수치는 낮게 나타납니다. 불안을 쉽게 느끼는 동물에게 세로토닌을 투여하면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 동물처럼 편안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장애에 효과가 있는 항우울제나 항불안 약물은 세로토닌 수치와 노르에피네플린 수치를 조정해주는 것입니다.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호흡치료로 충분하다
 
내가 조절할 수 있는 호흡을 통해 공황증상을 컨트롤하는 것이 호흡요법입니다.

호흡은 내 의지대로 빠른 호흡, 느린 호흡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이라고 하는 횡격막호흡을 하면 교감신경계의 긴장을 완화해 호흡이 안정됩니다. 횡격막호흡은 불안과 긴장감을 줄여주며 심계항진이나 호흡곤란을 조절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횡격막호흡에 익숙해지면 공황증상은 언제나 호흡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