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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습관의 알고리즘 등 습관 관련 책 여러개

Full of Useful 2023. 12. 25. 11:41

습관과 관련된 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습관의 힘이라는 책은 워낙에 유명해서 알긴 했지만, 막상 읽으려니 엄두가 안났는데, 이번에 북클럽 활동 때문에 다시 살펴보게 되었다. 

 

습관은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나 사고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습관이라는 말을 바꿔서 부르고 싶어졌다. "자동프로그래밍 행동"이라고 말이다. 

습관은 우리가 힘들이지 않고 자동적으로 하도록 우리몸에 프로그래밍 시키는 것과 같다. 우리는 어떤 자동프로그래밍 행동을 나한테 이식시킬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습관에 대한 책들은 각기 다양한 구성으로 이를 설명하고 있다.

어떤 "자동프로그래밍 행동"들이 있는지 사례를 보여주고, 

어떻게 이것들이 형성되는지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준다. (이게 너무 길면 지루한 책이되긴 함)

그리고 어떻게 각자의 삶의 이러한 과학적 원리를 근거로 "내 인생이 발전적으로 될 수 있는 자동프로그래밍 행동을 만들 것인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러한 자동프로그래밍 행동들을 잘 형성해서 성공하는 행동들 위주로 구성했을 것이다. 

흔히 우리가 "루틴"이라고 부르는 것도 자동프로그래밍 행동들 중의 하나이다. 

 

습관과 관련된 책들은 습관이 형성되는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거나, 좋은 습관을 형성한 사례를 보여주는 것 크게 2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다. 대부분 섞여있지만 원리를 설명하는 비중이 큰 책은 잘 읽히지 않는 것 같다. 

 

1. 습관의 힘 (저자 : 찰스 두히그)

 

저자 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은 2012년에 발간된 책이다. 

  •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패턴에 집중해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그 패턴이 바로 습관이다. 습관은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나 사고를 의미한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이메일을 체크하고, 커피를 사 마시는 것 같은 많은 일상적 행위들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행동이 아니라 습관의 산물이다. 습관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좀 더 생산적인 일에 머리를 쓸 수 있게 된다.
  •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모든 행동의 40퍼센트가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하나하나의 습관이 그 자체로는 상대적으로 큰 의미가 없지만, 매일 먹는 음식, 밤마다 아이들에게 하는 말, 저축하는지 소비하는지, 얼마나 자주 운동하는지, 생각과 일과를 어떻게 정리하는지 등이 결국에는 건강과 생산성, 경제적 안정과 행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뇌가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2. 습관의 알고리즘 (저자 : 러셀 폴드랙)

저자 러셀 폴드랙

 

습관의 알고리즘은 습관이 형성되는 과정에 대하 과학적인 설명이 매우 많이 되어 있다. 

저자는 나름 쉽게 설명하려고 한 것 같지만 (나한테는) 어렵다. 

 

3.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 제임스 클리어)

저자 제임스 클리어

 

이 책은 2019년에 발간된 책이다. 

위에 습관의 알고리즘 보다 쉽게 접근하고 사례 위주로 목차를 전개해서 읽게 쉽게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책을 전자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하니 계속 대출 중이다. 이 책에 대한 블로그 리뷰들을 몇개 읽어보니 책이 매우 쉽게 떠먹여 주는 책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책들을 비교하다보니 이 책의 저자는 교수나 학자가 아니다. 자기계발 전문가, 블로거이다. 그래서 인지 쉽게 설명이 가능한게 아닌가 싶다. 

 

저자는 좋은 습관을 만들려면, 아래와 같이 하라고 한다. 

 

1. 분명하게 만들어라: 명확한 계획을 세우면 그것을 따르는 경향이 높아진다.

2.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이득을 강조하고,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만든다.

3. 하기 쉽게 만들어라: 새로운 습관을 2분 이내로 시작하라.

4.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습관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것으로 만들어라.

 

 

일주일에 주 5회 운동하기 (X) →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 (O) 이렇게 내가 되고 싶은 정체성을 설정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나는 2024년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되겠다.!!!

 

"전문가는 스케쥴을 꾸준히 따른다. 아마추어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둔다."

"습관은 정체성을 만들고 좆는 것이다. 그냥 반복해라, 계속해라. 별거 없다. 강도가 아니라 횟수가 중요하다"

 

사소한 습관들을 늘려가자!! 매일 1퍼센트씩 나아지자. 습관은 자존감이다. 습관은 복리다. 

 

4. 해빗(HABIT) (저자 : 웬디 우드)

 

저자 웬디 우드

 

이 책도 2019년에 나왔다. 

이 책은 말한다. 만성 노력 중독자가 되지 말고 습관 설계자가 되라고. 

애쓰는 것은 습관이 아니다. 애쓰지 않고도 할 수 있도록 설계해라. 저자는 아침에 30분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었따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불굴의 정신력으로 좋은 습관을 형성하지 않았다. 자제력 대신 습관을 활용했다. 일주일에 4회 이상 달라는 사람 중 대다수는 날마다 운동하는 장서와 시간, 즉 상황에만 집중했다. 

 

"우리가 인생의 중요한 목표를 마치 저녁 소파에 앉듯이 자동조종 모드로 달성하도록 뇌를 훈련시킬 수 있따면 어떻게 될까? 다이어트, 일찍 일어나기, 날마다 운동하기 같이 우리가 끔찍하게 싫어하는 일들을 애쓰지 않고도 환수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반복하도록 설계하자. 

 

"지난 1세기에 걸쳐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쓰고, 더 많이 시청하고, 더 많이 소비하도록 설계된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세상에 등장했다.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저가 밤새도록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하도록 유도한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자동으로 반복하도록 조작된 함정들이다."

 

이 책의 구성은 이렇다. 

1부 : 습관의 작동원리 설명

2부 : 안좋은 습관 제거하고, 도움되는 습관을 뿌리내리는 방법

3부: 개인의 습관이 모여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5. 습관의 디테일 (저자 BJ포그)

저자 BJ 포그

이 책은 2020년에 나왔다. 스탠퍼드대학 행동설계 연구소장이 지은 책이라고 한다. 쉽게 설명되더 있는 책인 것 같다. 

 

 

 

6. 슈퍼 해빗 (저자 : 케이티 밀크먼)

 

저자 : 케이티 밀크먼

 

2022년 출간된 책.

저자인 케이티 밀크먼을 두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행동을 목표와 꿈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잘 안다'고...

 

 

성공하는, 생산적인, 효율적인 행동을 '본능적'으로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가 이러한 책들의 핵심 골자이다.

는 루저가 되는,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행동들을 '본능적'으로 '자동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의지'를 통해 또는 '이성적 판단'을 통해 비효율적인 행동들을 억제하고, 생산적이고 건강한 행동들을 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구글 헬스장에서 한 실험을 하는데,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면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되는 그룹과 아무 시간 때나 운동을 해도 금전적 보상을 주는 그룹으로 직원들을 나눴는데, 이후 추적해 본 결과가 흥미있따. 정해진 시간 그룹은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는 습관이 생기긴 했지만, 그 시간에 운동이 어려워지면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탄력적인 시간에 운동을 하는 습관이 생긴 그룹은 더 자주 다른 시간에 운동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결론은 더 장기적으고 지속적인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면, 힘든 상황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지나친 엄격함은 좋은 습관의 적이다. 너무 엄격하게 룰을 정해서 지키려고 하기보다는 좀더 유연한 룰을 적용해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대체로 습관을 형성 할 때에는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은데, 약간의 유연성을 적용할 때 더 지속적이고 강력한 습관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자동조종장치를 기반으로 좋은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가지 구체적인 방식으로만 훈련해서는 안된다. 확실한 것은 어떤 환경에 있더라도 최고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훈련할 때 가장 탄력적이고 강력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 습관은 행동에서 디폴트 설정과 같다. 습관은 좋은 행동이 자동조종장치에 따라 일어나게 만든다. 익숙한 환경에서 특정 행동을 더 많이 반복하고 더 많이 보상 받을 때, 우리의 반응은 이러한 환경에서 더욱 습관적으로 자동화된다. 

 

학교에서 이런건 왜 안가르칠까? 그냥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할게 아니라. 

성공하는 자동 행동 모드로 내 인생을 셋팅하는 방법을 필수로 알려주고 가르키면 안되나 몰라. 

그렇게 일단 프로그래밍 시키면 당신은 억지로 인내하지 않아도 그렇게 인생이 될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