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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우울감에 대한 고찰

Full of Useful 2024. 1. 24. 08:21

유튜브에서 한 채널을 보다가 우울증에 빠진 청년이 친구의 권유로 댄스를 배우게 되었고 댄스에 빠지게 되면서 우울증에서 벗어났다란 얘기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무엇인가에 몰입하고 싶어한다.
그것이 사랑이든, 일이든, 운동이든…
근데 어떤 계기로 그것을 상실하는 경험 (이별, 실업, 부상 등등)을 하면서 우울에 몰입하게 되는 것 같다.

심각한 우울증은 “죽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 병” 이라고 생각하는데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우울한 본인에 몰입한 상태일 것으로 추측한다.

이러한 상태인 것을 스스로 인지하거나 주변에서 일깨워줘서 약물 치료를 하면서 다른 몰입할 것을 찾아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은 몰입해야 도파민도 나오고 다양한 기분 좋은 호르몬이 나올 것 같은데 불쌍한 나, 괴로운 나, 무의미한 삶에 대한 몰입 상태를 다른 몰입의 대상을 찾도록- 그것이 종교, 예술, 자연 등일 수도 -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