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달만에 57kg에서 52kg으로 감량했다.
어떻게 했을까? 키토제닉일까? 간헐적 단식일까?
우리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또 누군가가 한 방법을 듣다보면, 더 와닿기 마련이다.
추석 전 후에 살이 찌지 않게 관리하고, 추석을 보내고 쪘다면 아래 방법을 참고해라.
1. 식단
안먹으면 정말 빠진다. 안먹으면 절대로 안 빠지지 않는다. 갑상선 대사 문제 등이 있지 않는 한.
나는 다이어트 할 때 계란, 오이, 현미밥 정도만 열심히 먹었다.
오이는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으로 먹을 수록 음식을 소화하는데 몸이 쓰는 칼로리가 더 많아서 살이 빠질 수 밖에 없는 음식이다. 그리고 현미밥이다. 현미나 오분도미, 구분도미 등을 혼합해서 밥을 해서 반공기 정도 저녁에 먹으면 다음날 살이 빠져있다.
추천 식단 : 현미밥 반공기 + 김 or 참치 or 일반적인 반찬 조금. 수시로 오이 먹기, 배고플 때 간단히 계란 먹기
2. 운동
운동은 땀이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해야지 살이 빠진다. 그리고 심장이 벌렁벌렁 할 정도로 운동을 하면 살이 쑥쑥 빠지더라. 다만 그렇게 하기 싫을 뿐이지..나도 요즘은 그렇다. 예전에 살을 뺄 때에는 미친듯이 운동해서 하루에 0.5kg 씩 빠지더니, 요즘은 숨쉬기 운동만 하니 살이 빠지지 않고 있다.
집에 숀리바이크와 같은 실내 자전거가 있다면 하루에 30분 정도만 맨날 해라. 그러면 살빠진다.
그리고 누워서 레그레이즈 30번, 크런치 30번 이것만 맨날해도 배 약간 들어간다.
3. 정신상태
다이어트가 잘 될 때를 생각해보니 약간 각성 상태였다. 누구한테 정말정말 잘보이고 싶다는 욕구가 있거나, 누군가가 너무너무 미워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살짝 미쳐있을 때 살을 뺄 동기부여가 되면서 선순환의 고리에 들어가게 된다.
당신이 다이어트를 못하는 건 뇌에서 뭔가 도파민이나 정신 차리게 하는 호르몬이 막 나오는게 아니어서 그런게 아닐 까 싶다. 우선 먼저 그런 호르몬이 나오길 기다리긴 그러니, 그냥 움직이는 수 밖에 없긴하다. 살이 빠지다 보면 신나서 호르몬이 나올거다.